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홍보 대행업체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12년부터 운영 하고 있는 해피니스 홍보단(옛 사이버 구정홍보단)은 수성구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행사 등을 신속하게 취재하고 전파해 온라인을 통한 구정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피니스 홍보단은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공개모집을 통해 50명을 선발(블로그 기자 10명, 유튜브 구정 홍보 영상 제작 5명, 숏폼 콘텐츠 제작 5명, SNS 서포터즈 30명)했다.
특히 올해는 MZ세대를 겨냥한 짧은 동영상 콘텐츠인 ‘숏폼 콘텐츠’(유튜브 쇼츠 및 인스타그램 릴스) 제작을 위한 기자단을 신설했다.
선발된 블로그 기자는 공식 블로그 ‘다소곳’ 포스팅 제보를, 유튜브 기자는 공식 유튜브 채널 ‘수성TV At Suseong’에 게시할 영상 제작을, SNS 서포터즈는 수성구 SNS 채널을 통해 구정 홍보 활동을 한다.
이번에 위촉한 홍보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의 주민들로 구성돼 바이럴 홍보 효과의 극대화는 물론, 다채로운 시각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의 구정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피니스 홍보단 분들은 주민의 입장과 시각에서 콘텐츠를 제작해 소통·공감하는 온라인 소통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수성구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고 행복수성 브랜드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2017년~2019년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2020년~2021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작년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페이스북 부문에서도 대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SNS 관련 행정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수성구보건소 ‘웰빙운동교실’ 운영
수성구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2023년 새해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웰빙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웰빙운동교실’은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해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저하된 성인, 노인 및 만성질환자에게 올바른 신체활동 실천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월, 수, 금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체육지도자의 신체활동 수준 평가와 운동처방, 건강 문제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프로그램 운영 전·후 체성분 및 건강행태평가를 실시해 개인별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지원한다.
수료 후에도 신체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신체활동 부족과 비만 등 건강위험 요인 개선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 및 건강 형평성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수성구지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대구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수성구지회 회원들은 지난 9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수성구청에 기탁했다.
정일수 지회장과 160여 명의 회원들은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자동차 무상 점검행사를 연 1회 이상 실시하며 자동차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수성구,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개최
수성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의원, 기관 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박영선 회장은 4년의 재임 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이 여의찮았음에도 지역사회 발전 및 수성구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 왔다.
새로 취임하는 백인계 회장은 민족통일여성분과 수성구지회장, 대한적십자 봉사회 전국협의회 부회장, 황금2동 희망나눔위원장 등 여러 단체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세대 간 갈등, 성별 갈등, 기후변화 위기 등 함께 고민해야 하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수성구 여성단체협의회원들께서 지역사회의 진정한 리더로서 여성들의 지칠 줄 모르는 아이디어와 실천력으로 이러한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