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대상은 수성못 야외무대 공연을 희망하는 10개 팀으로 선발 장르는 퍼포먼스, 음악, 댄스 등 거리에서 실연 가능한 공연예술 전체이다.
오디션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6명의 전문가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3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이번 우수버스커로 선발된 팀은 수성못 포켓 무대 우선 배정권, 수성못페스티벌 등 수성구 주최 행사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수성못 포켓 무대 4곳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수성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공연소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연 동영상 1곡(3분 내외)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버스커 활동 내용 및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구의 대표명소 수성못에서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굴 ‘우수버스커’의 많은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리틀야구단, 대만 해외 교류전 참가
수성구 리틀야구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만 신주시 동위안 초등학교에서 열린 ‘2023 죽참배 소년 야구 리그전’에 초청팀으로 참가, 대만 우수 유소년 야구팀들과 친선 교류전을 가졌다.
이번 친선 교류전은 수성구에서 해외 도시와의 우호 증진 및 학생 스포츠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 1월 대만 신주시와 첫 해외 교류전 이후 3년 만이다.
수성구 리틀야구단은 대만 신주시 정부의 공식 초청에 맞춰 지난 6일 ‘죽참배 소년 야구 리그전’ 개막식에 참석, 신주시를 포함 타이베이시, 먀오리현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총 32개 참가팀과 인사를 나누는 등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후 3일간 총 6경기의 리그전 및 친선 경기를 치르면서 승패를 떠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첫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 동위안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수성구 캐릭터인 뚜비를 소개하고 인형을 선물하는 등 기념품을 교환하며 소중한 우정을 쌓았고 향후 한국에 초청할 것을 약속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도시와의 유소년 스포츠 교류가 재개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스포츠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 간 IT·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성구청,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사업’ 추진
수성구청은 급등하는 난방비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수성 천사 계좌 맞춤형복지 기획’사업의 하나로 수성구는 약 2000만 원 정도를 이달 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로 최근 위기로 인한 생계곤란자, 공공요금 연체 조회자 등 기존 난방비 지원사업으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 총 200가구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에너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에게 긴급하게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주변을 먼저 생각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는 수성구민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난방비 급등 사태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세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희플라워디자인학원 김종희 원장, 수성미래교육재단에 200만 원 기탁
김종희플라워디자인학원 김종희 원장이 지난 14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재)수성미래교육재단(옛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수성구 범어동에서 플라워디자인학원을 운영하는 김종희 원장은 평생 교육바우처 사업을 통해 원예, 가드닝, 파티 플래닝 수업을 진행하며 저소득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대표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 단체인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 소속으로 환경 문제, 기후 변화 등을 주제로 지구촌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희 원장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