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중소기업 지원사업 기업체를 모집한다.
관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요 지원 내용은 ▲기업애로 전문가 현장클리닉 지원 ▲중소기업 지식재산 창출 지원 ▲혁신형·벤처기업 인증 취득 지원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비용 지원 등이다.
기업애로 전문가 현장클리닉 지원은 현장 방문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현장 상담을 통해 기업이 당면한 현안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지식재산 창출 지원 사업은 대구상공회의소(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허, 디자인, 브랜드 등 지식재산의 등록 및 활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특허출원 비용,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 소규모 IP과제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밖에 지역 내 제조 및 중소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벤처 인증을 취득할 경우 인증평가 수수료를 지원하는 ‘혁신형·벤처기업 인증취득 지원사업’을 비롯해 관내 우수한 중소기업이 국내 박람회를 참가할 경우 참가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중소기업 국내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등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판로를 개척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는 관내 기업들이 도약하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달성군청, 군민참여단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앞장
달성군청은 21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명에게 단원증을 제작, 배부했다고 밝혔다.
민·관의 탄탄한 파트너십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인 만큼 군민참여단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단원증을 받은 군민참여단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발굴 및 정책제안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및 개선 의견 제시 ▲성인지적 관점에서 의견 제안 ▲누구나 불편·불안함이 없는 달성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는 것은 양성평등 실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모두가 살기 좋은 양성평등 도시 달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군민참여단 활동과 함께 ‘군민이 행복으로 빛나는 양성평등도시 달성’이란 비전으로 내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중구청, “마을 주차장 확충하고 거주자우선주차 확대한다”
중구청이 주택 밀집 지역인 남산3동 일원에 총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자주식 15면 규모의 마을단위 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지난해 대구시 마을단위 주차장 건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시비 9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건물 및 토지 등 보상 업무를 조속히 완료하고 같은 해 9월 착공해 올 1월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역 거주민과 상인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청은 외부 유입 차량이 많은 지역 특성상 주택 및 상가 앞 상시 불법주차로 이웃 간의 주차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에게 주차우선권을 부여하는 거주자우선주차제를 대구에서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다.
또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내 부정 주차에 대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지역에서 유일하게 연중무휴 24시간 전담반을 운영한다.
중구청은 이번에 조성된 남산3동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포함, 남산2동 및 삼덕동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총 52면을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과 거주자우선주차 확대 시행으로 구민들에게 안정적인 주차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예 체험과 사랑을 한 번에”…달서구청, ‘사랑을 빚는 도예 데이트’ 운영
달서구청은 오는 3월 18일 이색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데이트를 접목한 ‘사랑을 빚는 도예 데이트’에 참가할 미혼남녀 20명을 모집한다.
‘사랑을 빚는 도예 데이트’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친환경적인 도자기 컵을 만들어 환경도 지키고, 사랑도 찾아보는 이색적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로테이션 대화, 도자기 컵 만들기, 커플 매칭 레크리에이션, 저녁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마지막으로 최종 어필과 매칭지 작성을 통해 커플을 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만남 프로그램은 운영시간을 늘려 대화시간을 확대하는 등 내실을 기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무 협약 기관이나 주소 또는 직장이 달서구인 만 25~39세 미혼남녀는 오는 3월 10일까지 달서구가족센터 홈페이지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바쁜 일상으로 지친 청년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인생의 동반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 청년들의 결혼관문을 응원하기 위해 자연스런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26개 민·관·단체가 협력한 결과 148커플이 결혼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