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경상북도 공모 사업으로 확보한 8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우리부동산~예천천막사 시장로 일원 간판 111여 개를 10월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또 ▲ 무연고 간판 정비 ▲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 시설 설치 ▲ 저단형 공공현수막 게시대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간판 개선 사업은 2015년 맛고을길 간판 교체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공모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10억여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억 원을 들여 7개 구간을 개선했다. 낡은 840여 개 간판을 교체해 원도심 경기 활성화는 물론, 도심 미관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것이 예천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사업대상지인 시장로 일원은 전선지중화 사업이 추진되는 구간으로 노후 간판까지 정비되면 깔끔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선보여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전선지중화 그리고 간판개선 사업, 예천읍 관광 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