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관광객 편의 위해 '가야왕도 김해 스탬프투어' 운영 [김해소식]

김해시 관광객 편의 위해 '가야왕도 김해 스탬프투어' 운영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2-22 12:20:39
김해시가 오는 24일부터 관광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한 '가야왕도 김해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올해 투어의 특징은 지난해까지 진행한 스탬프투어 참여자들이 요구한 기념품 증정 장소 추가와 기념품 증정 조건 완화, 스탬프 디자인 개선 등을 대거 반영했다는 점이다.


프로그램은 여권형 스탬프투어와 김해관광포털을 활용한 모바일투어로 운영한다. 모바일투어에는 인기 관광상품인 봉황대길과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 김해민속박물관 등을 추가했다.

여권형 스탬프투어에는 관광지별 도장을 받아오면 된다. 모바일투어에는 김해관광포털에 접속한 후 주변 여행 정보로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참여 관광객들이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투어 방문 장소는 최소 3개지역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 사회관계망으로 홍보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여권형이나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모두 적립하면 그랜드슬램 인증배지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해복합문화나눔센터' 이름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으로 결정

오는 하반기 개관할 '김해복합문화나눔센터' 이름이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름 결정에는 1차 시민 의견 제안과 2차 김해시 직원 선호도 조사 과정에서 300여명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


조사 과정에서 시민과 직원들은 기존의 도서관이나 문화센터와는 다른 지향점을 가진 생활문화센터로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삶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다정한 공간이 되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에 선정돼 건립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주거지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됐다. 

이 센터는 시민들의 생활문화 향유와 공동체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장으로 역할을 한다. 센터 안에는 작품 전시를 위한 전시공간과 발표회와 소규모 공연 등을 열 수 있는 다목적홀, 워크숍과 세미나 교육을 위한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콘텐츠 오픈포럼' 개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2일 '콘텐츠 오픈포럼' 을 김해창업카페에서 개최했다. 이 포럼은 김해를 콘텐츠 특화도시로 육성하고자 G-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하나로 콘텐츠 사업설명회와 콘텐츠 명사특강, 토크쇼, 참석자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진흥원은 콘텐츠 사업으로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과 게임 아카데미, 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콘텐츠 페스티벌도 시행한다. 이들 콘텐츠 사업을 통해 관외 유망 콘텐츠기업을 발굴해 김해로 이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명사 특강에는 하루 누적 이용자 200만명을 달성한 국민 모바일 게임 애니팡 제작사 ㈜위메이드플레이 이정훈 이사와 창업종합지원플랫폼을 운영하는 예비유니콘 기업 와디즈 최동철 공동창업자가 나서 특강한다.

'콘텐츠 오픈 포럼'에는 경남e스포츠협회와 메타콘텐츠캠퍼스협회, 콘텐츠공동체협동조합,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산업진흥원, 인제대학교, 창원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진흥원은 올해는  콘텐츠 산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성과를 창출하고 오는 27일에는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TF팀 발족식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김해문화의전당, '문화예술아카데미' 봄학기 수강생 모집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아람배움터가 지난 20일부터 '2023년 문화예술아카데미'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분야는 미술과 음악, 전통, 무용 등 총 46개다. 모집은 개강 일인 3월4일 이전까지 선착순이다.


강좌는 3월4일부터 5월25일까지 약 3개월 간 12회 수업으로 진행한다. 과목은 유화와 미술 강좌 12개, 가곡교실 등 일대일 프리미엄 강좌 10개, 드럼과 우쿨렐레, 아코디언 등 음악 단체강좌 14개, 탭댄스와 무용 강좌 6개, 남도소리와 가야금 등 전통 강좌 4개, 상상공작소와 김해시민오케스트라 등으로 구성했다.

전당 아람배움터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시민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공감, 소통능력, 기초 소양과 전문성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2시,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한편 김해문화의전당은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시민들이 새로운 문화 생산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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