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금호강 동촌지구에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기존의 마사토 축구장을 인조잔디 구장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또 맨발걷기 인구 증가에 따른 마사토 트랙 정비와 함께 세족장을 만들고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탑 4개를 설치한다.
동구청은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오는 5월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4억 원이 든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체육시설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청,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2년 연속 추진
중구청이 지역 청년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사회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구 중구 청년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중구에서 활동 중인 4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동아리로 동아리 구성원의 청년 비율 60% 이상이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 봉사활동, 자기개발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총 9개 팀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전년도와 달리 사업의 연속성과 커뮤니티 동아리의 지속성에 주안점을 두고 작년 활동 팀 중 우수 2개 팀을 선정해 90만 원, 그 외 팀은 60만 원으로 차등 지급 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재료비, 강사료, 장소 임차료 등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활동비로 사용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7일까지이며,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각종 SNS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적인 사항은 중구청 홍보소통실 정책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후원금 전달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맞아 마련됐다.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목표액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900명에게 12억 6000만 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 2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맞이해 소중한 돈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맡겨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서구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창출…어르신 ‘카페 카리타스’ 서구점 운영
대구서구시니어클럽이 신노년 시대에 발맞춰 시장형 일자리 사업인 ‘카페 카리타스(라틴어로 ‘사랑’을 의미) 서구점’을 오픈했다.
카리타스 카페는 서구청으로부터 시니어일자리 특성화 사업비 5000만 원을 지원 받아 대구시립서부도서관 1층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말 시니어일자리 시장형 사업 신청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 16명을 선발, 2주간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진행한 후 교육을 수료한 16명의 어르신이 하루 3시간, 월 30시간을 근무한다.
대구서구시니어클럽 김성수 관장은 “시니어카페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