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무인판매기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난해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돼 그해 12월부터 협곡구비마을과 청량산비나리마을 등 2곳에 4대를 운영하고 있다.
냉장 및 유통기한 설정이 가능한 무인판매기는 관리자를 통해 농산물을 입고시키면 별도의 인력 없이 연중 24시간 신선한 농산물의 판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최근 매출은 곡류, 과일, 채소류 순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야간 판매율도 전체매출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최상용 봉화군 농촌활력과장은 “무인판매기를 통해 시간과 비용이 절약하고 늦은 시간 농산물 구매가 가능해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