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3월17일까지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량은 200마리로 실외 사육하는 등록대상 동물(개)의 중성화 수술을 지원한다.
실외 사육견이란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소유자가 있는 5개월령 이상의 개를 말한다.
실외사육견 1마리당 40만원 한도(암컷기준)로 지원하며,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내장형)을 병행해야 한다.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 신청희망자는 신청 기간 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 가능하며, 군에서 대상자 선정후 지정된 동물병원과 수술날짜를 협의해 중성화 수술을 하면 된다. 다만, 중성화 수술 전 동물에 대한 건강 상태 등을 검사하고, 수술이 불가능 할 경우에 수술하지 않을 수 있다.
배금학 군 축산과장은 "해마다 늘어가는 유기·유실동물 증가와 들개 번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바란다" 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