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지난 23일 경북 청도군에 소재한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에서 미래세대 환경·과학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대구지방환경청 관할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을 2015년부터 매년 위탁받아 생태탐방안내센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운문산 생태탐방’ 등 7개의 특화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종희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 백운기 국립대구과학관장 등이 참석해 미래세대 환경·과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 관련 인력 지원과 교류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희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이라는 우수한 환경교육 장소를 공유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를 거점으로 국립공원 외 보호지역 관리와 환경·과학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