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실내놀이터 진부점 ‘송어야놀자!’ 개소
강원 평창군은 24일 공공형실내놀이터 진부점 ‘송어야놀자!’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평창군은 공공형실내놀이터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황봉구)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하고 실내놀이터 운영 준비를 마쳤다.
‘송어야 놀자!’는 평창문화도시재단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부모와 동반해 함께할 수 있는 놀이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트램펄린, 플레이짐, 미끄럼틀, 주방놀이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신체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 실내놀이터가 부모님들의 양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원사 양성과정 운영
평창군은 5월27일까지 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40명으로 금요일 주중반과 토요일 주말반으로 각각 20여명씩 편성해 운영하게 되며, 정원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작품전시회 등 8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평창군은 2021년부터 작년까지 4기의 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80여명을 양성했으며, ‘산림수도 평창’으로서의 녹지경관 개선과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산림수도 평창의 가치 증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성과정 운영으로 산림 및 식물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주민 스스로가 경관 및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으로 산림수도에 맞는 경관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