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동 산지와 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눈이 쌓인 지역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을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2도, 최고기온 8~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로 예상된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독도 3도, 울릉도 0도, 포항 1도, 울진·영덕 -3도, 대구·경주 -4도, 상주 -5도, 경산·칠곡·문경·영주 -6도, 영천·청도·성주·안동·예천 -7도, 고령 -8도, 군위·의성·청송·봉화(춘양)·영양 -9도, 김천이 -10도까지 내려가겠다.
낮 최고기온은 독도 7도, 울릉도 8도, 울진 9도, 김천·안동·청송·문경·영주·봉화(춘양)·영양·영덕 10도, 의성·상주·포항 11도, 대구·영천·경산·청도·칠곡·군위·고령·성주·예천·경주가 12도까지 오르겠다.
한편, 월요일인 내일(27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로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