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 예산편성 및 집행, 민·관 협업 재난 대응, 재난대응 훈련 및 교육 등 강원도 18개 자율방재단의 전반적인 운영 실적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제군 자율방재단은 지난해 여름철 8월 집중호우, 9월 태풍 힌남노 등 재난에 대응하여 인제군과 협업해 재난 대비 예찰활동, 피해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적극적인 겨울철 재난예방 예찰활동으로 취약계층의 겨울철 재난 피해 경감에도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인제군과 합동 대응훈련 실시, 단원 재난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 추진 등 인제군 지역실정에 맞는 방재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영식 자율방재단장은 “각종 재난대응훈련과 방재단 전문교육을 강화해 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군민을 대상으로 한 방재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발촉한 인제군 자율방재단은 2015년 재난관리 민간분야 우수활동 유공 장관 표창, 2016년, 2019년 강원도 최우수, 2022년 강원도 우수 자율방재단 선정 등 도내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