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단신] 아리랑상품권 특별할인 10% 상향 시행 등

[정선 단신] 아리랑상품권 특별할인 10% 상향 시행 등

기사승인 2023-02-27 10:33:02
강원 정선군청.

◆정선아리랑상품권 특별할인 10% 상향 시행

강원 정선군은 군민행복을 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선아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5%에서 10%로 상향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10% 특별할인판매를 시행해 왔으나 2023년 정부예산 최종 확정 결과, 지역상품권 관련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일반판매로 전환했으나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증대 등 상권활성화를 위해 3월1일부터 10% 상향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국비 10억1000만원과 군비 14억5000만원 등 총 24억6000만원을 투입해 정선아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10% 특별할인 판매 적용 상품권은 카드형 상품권인 와와페이며, 지류형(종이) 상품권은 할인율 없이 정액으로 판매된다. 또한,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 금액은 월 70만원이며, 연간 총 구매 한도금액은 600만원이다.

정선아리랑상품권은 지난 2013년 판매 이후 총 961억 원의 상품권이 발행돼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화폐로서 자리매김했으며, 카드형 상품권인 와와페이는 출시 이후 5986여 명의 사용자 등록과 1842개소의 가맹점이 등록·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사용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와와페이는 충전식 체크카드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사랑상품권 chak’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농협과 우체국, 신협 등 금융기관 방문을 통한 창구발급도 가능하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 상향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정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체육회,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체육인 역량 결집

정선군체육회가 본격 출범식을 갖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에 체육인들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정선군체육회는 지난 24일 정선한우타운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8차 대의원 정기총회 및 민선2기 정선군체육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선2기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 20명과 체육회 대의원 38명(종목단체회장 29명, 읍면체육회장 9명) 등이 참석하는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정선군체육회장 선거 결과 보고, 2022년 정선군체육회 정기 감사 결과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3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정선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산림형 국가정원이 가리왕산에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29개 종목별 단체, 3500여 명의 회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의지를 결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정선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올 한해 전국 및 도단위 22개 대회 개최는 물론 레저스포츠 및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개, 체육인프라 활용, 권역별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은 “민선2기 정선군체육회는 회원단체 및 체육인들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 지원과 함께 각종 대회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는 것은 물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이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의 역량을 한데모아 나가는데 최선의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촉구 결의

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엄오섭)에서는 지난 25일 정선 북평면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촉구를 결의했다.

정기총회에는 엄오섭 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김대환 태백지구회장, 원홍상 영월지구회장, 최인규 평창지구회장, 박명섭 정선지구회장, 이사, 운영위원, 각 지구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가리왕산 정상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산림형 국가정원이 가리왕산에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다함께 뜻을 모아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센터에서는 이날 오후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 결산감사 및 사업보고 청취, 2023년 추진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피해자지원 우수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해 802건의 상담과 지원심의회를 거쳐 3억2500여만 원의 생계, 의료, 학자금 등 536건을 지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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