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에 따르면 치솟는 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양구사랑상품권을 연중 10% 할인 판매한다.
명절과 축제 기간에는 15% 특별 할인을 실시하는 등 예산 상황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구사랑상품권은 배꼽페이로 구매 시 1인당 월 70만원 한도로 10% 할인 판매하며, 지류 상품권은 상품권 불법유통 예방, 상품권 회전율 등을 감안해 구매는 가능하지만 할인 판매는 실시하지 않는다.
또, 상품권 운영 활성화를 위해 배꼽페이 가맹점 수수료, 농업인수당, 출산장려금 등 정책 수당 지원 시 배꼽페이를 활용하고, 소비자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상품권 캐쉬백 이벤트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양구사랑상품권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판매액 1536억여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월 설 명절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23억여 원이 판매됐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