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읍·면 순방 간담회 개최
강원 평창군은 27일 봉평면을 시작으로 3월6일까지 민선8기 2023년 상반기 읍·면 순방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순방 간담회는 지난 16일 개최한 사회단체장과의 ‘평창발전 대토론회’, 지난 22일 초·중·고 학부모와 함께한 ‘군수·학부모와의 대화마당’에 이어, 2023년 군민 중심의 소통행정 실현을 위한 세 번째 일정이다.
민선8기 2023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을 읍·면 주민과 공유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읍·면별 방문 일정은 ▲27일 오전 10시 봉평면, 오후 2시 용평면 ▲3월2일 오전 10시 대화면, 오후 2시 방림면 ▲3월3일 오후 1시30분 진부면, 오후 4시 대관령면 ▲3월6일 오전 10시 미탄면, 오후 2시 평창읍 순으로 진행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23년은 민선8기 평창군정의 공약과 가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원년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잘 경청해 평창군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으로 평창 사과 지킨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는 검역 병해충으로 예방 약제를 통해 방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평창군에서는 개화전 1회, 개화기 2회, 총 3회 약제 방제를 실시한다.
화상병 방제 약제 살포 시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예측시스템의 예측정보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어 높은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예측시스템 서비스는 농업인 누구나 인터넷으로 접속 가능하다.
약제는 반드시 화상병 약제로 등록되어 있는 약제를 사용해야 하며, 방제 약제는 다른 약제와 혼용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전윤철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평창군 사과를 지키기 위해서는 예측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