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대상은 경상남도 내 주소를 둔 기준 중위 소득 70% 이하(4인 기준 378만675원) 가구 초‧중‧고 학생이며 학생 1인당 10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교육지원 카드(구 여민동락 카드)를 지급한다.
신청은 학생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남도 교육지원 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선정된 학생들은 11월30일까지 경상남도 및 18개 시‧군 승인 가맹점에서 학습 교재 또는 온라인 학습 수강권 구매 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경남도 교육지원 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통영시는 지역 서점 3곳(강남서점, 알찬도서, 봄날의 책방)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한편 2022년 기존 대상자는 신청 자격 요건을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선정되어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통영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시, 2023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실시…1인당 30만원 지원
경남 통영시는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23년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에게 교복구입비와 일상복 구입비(교복을 착용하지 않는 학교) 3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입학일(3월2일) 기준 통영시에 주소를 둔 2023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이며 신청 접수는 2023년 3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온라인 '경남바로서비스' 사이트에서 지원대상자의 학부모,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도비 지원 사업(전체 사업비 중 30%)으로 2020년 중학교 신입생 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통영시에서는 올해 수혜자가 약 2730여 명 정도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복 구입비 지원에 관한사항은 통영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통영시 평생학습관 교육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통영난연합회, 제17회 한국춘란 전시회 개최
경남 통영시는 후원하고 통영난연합회(회장 박영식)가 주최하는 '제17회 통영난연합회 한국춘란 전시회'가 오는 3월4일 오전 11시 부터 5일 오후 4시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긴 겨울을 뒤로한 채 봄을 맞이하는 이 좋은 계절에 그윽한 난향을 전해 줄 이번 전시회는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에서 신아난우회, 통영푸른난우회, 동심회 난우들이 힘을 모아 개최하게 되며 희귀 난을 포함한 한국춘란(자생란) 200여점이 전시되며 무료로 입장하여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늘 푸르고 깨끗한 난은 꼿꼿한 지조와 겸손의 미덕을 두루 갖춘 모습으로 시대에 상관없이 사랑을 받아 왔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삶의 여유와 운치를 전해주는 식물이다. 특히 한국춘란은 화려하지는 않으면서 절제된 무늬와 색상, 고고한 아름다운 곡선의 자태를 뽐낸다.
성명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통영지역의 우수한 한국춘란을 발굴하고 난문화의 대중화로 시민정서 함양에 기여함과 아울러 애란인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친목 도모 및 자연환경 보존과 공익사업을 위한 홍보와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