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합천군축구협회(회장 한신희)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전국 39개팀, 1400여 명이 참가해 성큼 다가온 따뜻한 봄날씨에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군은 스포츠 명품도시 축구메카 브랜드 확산을 위해 대회기간 중 선수단이 사용하는 식당⋅위생업소를 찾아 가족같은 마음으로 방문객을 맞이해 달라는 친절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대회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결승전 이후 열린 시상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군의회의장,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 등 대회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대회기간 중 합천을 찾아주신 선수단 및 학부모분들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7월에 합천에서 개최될 '2023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