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춘양 행복주택은 춘양면 의양리 198-1번지 일원에 건설 중인 4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올해 5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19년 봉화군과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시행됐다. 봉화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사업비를 들인 셈이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행복주택(40세대)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을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있다. 고품질의 주택을 평균 임대보증금 1000만 원, 월 임대료 8만 원으로 제공한다. 주변시세 대비 약 70% 수준으로 알려졌다.
입주자 모집 대상은 청년계층(만19~39세) 26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6세대,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 8세대이다. 주거전용면적은 29㎡(32세대), 36㎡(8세대)이다.
입주유형에 따라 최대 6~20년 거주할 수 있다.
세부내용은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봉화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만희 봉화군 도시교통과장은 “지역에 거주 중인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게 우선 공급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택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또는 민간주택 건설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