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다양한 환경교육 위해 '중학교 환경교육 자유학기제' 추진 [김해소식]

김해시 다양한 환경교육 위해 '중학교 환경교육 자유학기제' 추진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2-28 16:47:26
김해시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올 1학기부터 '환경교육 자유학기제'를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끈다. 주제는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한 배움 Eco Echo In 김해' 로 정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기존의 일반학기제와 달리 체험과 실습 위주 교과과정으로 중간 기말고사 없이 평가 위주의 교과과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해당 교과에 대해 연구하고 이해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시는 올 초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을 통해 김해YMCA를 중학교 자유학기제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김해교육지원청이 자유학기제를 추진할 중학교 6개교를 추천받아 3월부터 7월까지 17차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지역 습지 하천의 생물과 멸종위기 동물 조사, 지구기온 1.5도 상승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김해 제로웨이스트샵 로컬푸드샵 등 윤리소비 등을 알아보고 청소년들이 기획한 지속가능한 김해 프로젝트 실천 등으로 진행한다.

이는 추상적인 환경교육이 아닌 김해지역 환경을 위해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자유학기제의 만족도를 평가해 내년에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해시, 대기오염 다량 배출업소 오염도 검사 추진  

김해시가 3월 한 달간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도 검사를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도장·주물공장과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민원 발생 사업장 등 40여 곳이다.

대기오염 검사는 대기 측정 전문업체와 함께 한다. 시는 그동안 오염물질 적정 처리를 위한 대기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위주로 지도·점검을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실제 굴뚝에서 배출하는 먼지와 THC(총탄화수소) 등 대기오염 물질이 배출허용 기준을 준수하는지를 조사한다. 조사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은 개선명령(권고)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강화한다.

대기오염도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은 연차적으로 오염도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소규모 사업장 대기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노후화된 방지시설은 기술지원과 개선사업비도 지원한다.


◆김해시 유해야생동물포획단 총기 안전교육 실시


김해시가 3월7일 부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28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을 한다.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이 활동하면서 혹시 발생할지 모를 주민 총기 피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에서 운영 중인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은 28명이다. 포획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교육은 멧돼지나 유해야생동물 포획 때 준수사항과 총기사고 유형 사례, 총기관련 안전수칙. 심폐소생들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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