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한다 [양산소식]

양산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한다 [양산소식]

기사승인 2023-03-02 17:38:00
양산시가 2023년 사회복지 현장의 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처우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월28일 사회복지 종사자의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과 처우개선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해보험은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가 업무나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2만원의 상해보험 가입비 중 1만원은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본인부담금 1만원을 시비로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00명이 3월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상해사망 때 3000만원, 상해후유장애 때는 최대 3000만원, 입원일당(하루 2만원), 상해 골절진단비(건당 15만원), 상해 화상진단비(건당 20만원), 상해 의료지원비 50만~5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시는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 외에도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프로그램과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비(1인당 6만원 이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산지역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행렬 줄잇다

양산지역 각계각층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2일 하루동안 대중제골프장인 다이아몬드컨트리클럽 문호 대표이사 외 임직원이 양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


문 대표는 평소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책임을 다하고자 청소년들과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와 나눔운동을 꾸준하게 펼쳐오고 있다.

재부산양산향인회 김영주 회장과 회원들도 이날 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모두가 고향인 양산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에 양산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마트 하진태 회장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최고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

우리마트는 양산유통센터를 포함 영남권 전역에 2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소매유통업체다. 매출액으로는 대기업을 제외하고 슈퍼마켓 업태로 전국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하 대표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잘살아가겠다는 취지에서 기부금을 냈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그동안 마스크 기부와 태풍피해 배내골 농가 돕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장학금 기부 등 나눔운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역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도입한 제도다. 한 명당 연간 기부한도액은 500만원이다. 기부금은 앞으로 지역복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용한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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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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