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 농가를 위해 2023년 노동절 조합원 선물로 ‘치악산한돈 선물세트’를 2년 연속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4월9일까지 학성동에 위치한 원주축협 하나로마트 정육코너에 치악산 한돈 세트 교환권을 주고 수령하면 된다.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원공노는 민노총 탈퇴 이후 상급기간에 분납금을 납부하지 않는 대신 조합원이 낸 피같은 조합비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조합원 복지를 위해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원공노는 지난해에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노동절 선물로 치악산 한돈을 지급한 바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