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학생승마체험 참여자를 8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및 학교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험은 일반 392명, 재활 32명, 생활승마 10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생활·재활승마 참가비용은 시가 전액 지원하며 일반승마 참여자는 32만원 가운데 9만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승마체험은 관내 유소년 전문 승마시설 4개소(솔밭승마클럽, HK승마스쿨, 청초원승마장, 파밀리에승마장)에서 총 10회 실시하며, 1회당 1시간(기승시간 30분 이상)에 걸쳐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경기도학생승마체험 예약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승마장과 요일을 선택해 신청하면 되며, 재활(장애학생), 생활(사회공익) 승마체험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규 신청자를 우선선발 대상으로 시스템 무작위 추첨을 하며, 신규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기존 체험자를 시스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 후보자도 선정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학생승마체험을 통해 말과 친해지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승마체험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