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2022회계연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우수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체납액 정리실적 전반에 대한 시·군 평가를 통해 선의의 경쟁 유도 및 적극적인 체납 징수활동에 기여하고자 강원도가 매년 평가하는 제도로 지방세 11개 평가지표, 세외수입 8개 평가지표로 나눠 평가됐다.
특히 군은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조세채권 확보를 위하여 신속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등을 실시했으며,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형편에 맞는 세액으로 분납을 유도하며 체납액 정리에 끊임없이 노력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시군 시상식은 1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1회 강원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과 함께 진행됐다.
평창군 임세식씨가 28년간 지방세 체납 없이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으로 유공납세자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김남호 평창군 세정과장은 “주민분들의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과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실시한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수시군으로 선정됐으며, 군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재원인 지방세의 안정적인 세수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