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역점시책인 시민들이 건강한 체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별로 산개한 체육시설에 대한 기능 개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원주시는 올해 시·도비를 포함해 총 110억 원을 30여 개의 체육시설 기능개선 사업에 투입, 노후된 생활체육시설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개·보수하기로 했다.
우선, 환경체육단지 및 혁신체육공원 등 인조 잔디가 오래된 체육시설 6개소에 인조 잔디를 새롭게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원주테니스장에 막구조를 설치하는 등 전체 30여 개 시설에 대한 기능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억1000만 원의 추가예산을 확보해 반곡테니스장 기능보강 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이 건강하게 땀 흘리는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체육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및 개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