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우수농특산물·가공식품 호주시장 판로 발판 마련

정선군, 우수농특산물·가공식품 호주시장 판로 발판 마련

기사승인 2023-03-13 14:10:57

강원 정선군(최승준 정선군수)은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가공식품을 호주시장 판로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시청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데이비드 맥라클란 호주 브리즈번시 의장, 배한진 매한민국 주브리즈번 공관장, 김형남 퀸즐랜드주 한인회장, 정광수 세계한인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국가정원, 올림픽 등 3개 아젠다를 통한 상호 협력 분야와 국민고향 정선의 문화예술 교류, 우수농특산물 수출 등을 위한 상호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일 삼양호주 브리번즈 본사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김공욱 삼양호주 대표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 가운데 정선의 우수 농·특산물을 호주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삼양호주와 수출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3일에는 통일무역 사무실에서 호주 애들레이드를 중심으로 한국 가공식품 유통전문 기업인 통일무역(대표 정광수)과 가공식품 수출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삼양호주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아들레이드 등 호주 대도시에 100여개의 한국식품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안마트 500개 이상에 물품을 납품하는 유통전문 기업으로 2021년 기준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 매출액 올렸다. 

통일무역은 애들레이드 중심으로 한국식품 800종을 수입해 현지 로켓마켓과 아시안 마켓에 우수한 한국 가공식품을 유통하고 있는 유통전문 기업이다.

군에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월 호주 특판행사(브리즈번)와 강원 원더마트내에 안테네샵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며, 호주 특판행사를 위해 호주 수출을 희망하는 관애 농공단지내 가공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4월중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오는 6월 미국 H마트사와 협업해 미국 특판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10월에는 LA한인축제 행사 기간에 정선군 농산물 가공식품 판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해 정선군 농산물 가공식품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적인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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