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영월관광택시 운행자를 2명 추가로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영월관광택시 서비스는 시행 첫해 40여 건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소규모 개별여행 트렌드 변화에 따라 지난 한 해 총 이용 횟수가 600여 건에 이르며 15배가량 급증했다.
현재 10대로 운영 중인 영월관광택시는 꾸준한 이용 횟수 증가에 따라 올해 2대 추가한 총 12대를 운영해 이용객 수요 충족 및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반도지형 권역 등 4가지 코스 및 내맘대로 코스로 구성돼있는 영월관광택시는 이용 시 젊은달 와이파크, 별마로 천문대 등의 관광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월관광택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월관광택시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 제공으로 여행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택시 운행자를 대상으로 친절 및 역사·문화 교육은 물론 사진 촬영기법과 외국인 응대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서비스 향상과 관광 안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