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16일 오후 양구군청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구군은 지방소멸위험지수 0.476(위험)으로 강원도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광주광역시 동구는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지방소멸 관심 지역이다.
이에 양구군과 광주 동구는 서로 공동의 위기에 직면하고, 인구감소 위기 대응, 지방소멸 위기 대응, 고향사랑기부 협력사업, 관계 인구 형성, 지속 가능 관광(공정관광) 교류 등 상생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문제는 국가적으로 대단히 심각한 문제로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 동구와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