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는 20일 정선군 자매도시 철원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 기부제 안정적 정착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3일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에 뜻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번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은 정선군의회와 철원군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양 의회 간 교차 기부로 진행됐다.
전영기 의장은 "정선군과 철원군의 지방재정확보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국민고향 정선군의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현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