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귀농귀촌 동네작가 활동 시작 등

[평창 단신] 귀농귀촌 동네작가 활동 시작 등

기사승인 2023-03-20 19:33:39
강원 평창군청.

◆귀농귀촌 동네작가 활동 시작

강원 평창군 귀농귀촌 지원센터(평창군 농어업회의소)에서 운영하는 2023년 평창군 귀농귀촌 동네작가가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동네작가란 평창군의 다양한 지역기반의 정보를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고 홍보함으로써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간접적으로 미리 귀농귀촌 할 지역을 탐구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농귀촌 홍보단이다.

지난 2일 평창군은 동네작가 선정자를 대상으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귀농귀촌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동네작가의 역할과 중요성, 콘텐츠에 대한 방향서, 귀농귀촌에 대한 기본 지식 등을 교육했다.

또한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 주제를 미리 정해 더욱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평창군을 소개할 예정이다.

동네작가가 제작한 콘텐츠는 귀농귀촌 종합센터 동네작가 코너에 게시될 예정이며 평창군 귀농귀촌 지원센터 밴드, 동네작가의 SNS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홍보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동네작가를 통해 평창군으로 귀농귀촌을 고민하고 계신 많은 도시민들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더욱 평창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질 높은 콘텐츠 제작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

평창군은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화 구축 및 중심‧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상반기 평창군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평창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직접 도시재생 사업을 기획‧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단체의 조직화와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지원해 평창군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추진(완료)한 3개 읍‧면(평창읍, 대화면, 진부면)의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이며, 참여 자격은 도시재생 및 관련 분야의 공모사업을 기추진한 실적이 있는 단체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목요일까지로 접수 기간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컨설팅이 필수이며 선정된 단체는 선정자 교육 및 협약체결 절차를 거쳐 2023년 9월까지 약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오현웅 평창군 도시과장은 “관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큰 만큼 행‧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앞으로의 평창군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튼튼한 기반 마련은 물론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만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평창군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중 3위이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돼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만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195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어르신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기관 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평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폐렴은 호흡기 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만큼 예방접종은 필수"라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올해뿐 아니라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무료접종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편한 시간에 가까운 보건기관이나 위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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