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지난 20일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기금전문가로 구성된 위원을 위촉하고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 및 원안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올해 조성된 기금은 전액 예치해 향후 고향사랑기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앞으로 시의회에 기금운용계획안을 상정하는 등 기금 설치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또 기금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로 마련된 재원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이나 청소년 육성·보호사업,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보건 증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부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