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민선8기 군정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 지역 원로들의 의견을 듣고, 어려운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에 동력을 얻기 위해 횡성군 원로자문회의(약칭 원로회의)를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횡성군은 출범 회의를 통해 초대 위원 33명을 위촉하고, 군정 주요 성과 및 계획과 주요 현안 사업 등 횡성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 전반에 대해 위원들에게 설명하는 것으로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원로회의를 이끌어 나아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한 후, 자체 회의를 통해 운영방식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지난해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원로희의 운영을 위해 조례 제정을 통해 근거를 마련하고, 원로회의를 구성할 적정한 인사들을 찾는 등의 사전 준비와 검토를 진행해왔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앞서 수많은 경험을 하시고 지역을 위해 기꺼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원로회의에 모시려고 노력했으며, 이분들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실 분들을 더 모셔 운영을 확대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