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 MOU

상지대-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 MOU

기사승인 2023-03-23 17:49:11
상지대학교 전경.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가 참여한 프로젝트 사업단이 2023년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을 프로젝트’는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관광 혁신사업으로 지역의 산학연관이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상호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역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 추진된 본 사업은 총 39개의 프로젝트가 접수되어 6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상지대학교가 참여하는 강원 원주 ‘숲 치유와 한방이 더해진 한방웰니스관광 고급화 프로젝트’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 ‘도심 속 워터 프론트(WATER FRONT)의 재발견 스마트 크루즈’, 경북 의성 ‘마을 주도형 농촌 펫캠핑’, 인천 ‘인천에 흠뻑 빠져라’ 프로젝트, 강원 춘천 ‘강원형 펫-프라이빗 교감추억의 시작, 춘천 PET-PASS’, 그리고 관광 서비스 사업으로 전남 해남 캠핑카 시티투어 ‘해남으로 가는 꿈카’ 가 올해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역에서 우수한 산림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피노키오숲영농조합과 산학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대학에서는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사업팀을 구성하고 대학의 특화 분야인 한방과 관광 분야가 융합한 한방웰니스관광상품을 창출해 사업 모델의 지역 확산 및 한방웰니스관광 인력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상지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지대 대학생(청년)과 평생교육원, 미래라이프대학 대학생(만학도)이 함께 참여하여 세대를 아우르는 현장 중심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웰니스관광의료코디네이터, 한방웰니스테라피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과 피노키오숲 휴양림에서 한방웰니스관광상품을 공동 운영하며, 2차년도 이후에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기술혁신 한방웰니스관광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상지대학교 김상호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지역이 중심이 되는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혁신사업 창출이 절실한 시점에서 우리 대학이 참여하는 한국관광공사 지역 관광 혁신 사업인 이을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상지대학교가 보유한 강점을 최대로 활용해 지역 협력 사업에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수행 실무를 맡은 미래라이프대학 이재형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시를 산림 기반 한방웰니스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글로컬 워케이션 관광지로 도약하도록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 및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생된 운영 수익금은 컨소시엄사업단에서 별도 관리해 사업 이후 상지학원 발전기금재단(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과 지역 문화관광 행사 지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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