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4일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진행됐다.
공무원 및 산림조합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이날 동강생태체험학습장에서 수목의 왕성한 생장을 위해 비료주기 작업을 진행했다.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정선공설운동장과 오후 3시부터 남면 민둥산 운동장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인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실 외 3종 8000본,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 산철쭉 500본, 정선군산림조합에서 산철쭉 2000본 등 총 1만500본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전 국민의 관심사인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심기 운동에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