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시ㆍ군간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2005년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현재 25개 시·군이 참여해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25개 시·군은 ‘가야사바로알기’ 워크숍 개최, 2023년 하반기 정기회의 개최지 선정, 제9기 협의회 의장 선출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지자체간 교류를 통해 가야의 통합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로 다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3년을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건설 기반의 해로 삼았다.”며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소가야의 찬란한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소가야인의 생활유적인 고성 동외동패총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5만 군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고 소가야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군은 ‘고성 소가야 역사도시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며,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등 소가야 역사도시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성군, 2023경남관광박람회에서 고성 관광 홍보관 운영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3월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생태관광도시 경남 고성 및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홍보한다.
경남 18개 시·군을 비롯한 100개 사(社), 350개 부스 규모의 이번 박람회에는 경남 관광, 역사, 문화, 예술, 축제, 스포츠관광, 웰니스 등 경남의 다양한 분야를 전시하고, 경남관광명소사진전, 경남관광포럼 등 특색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지역 관광산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고성군은 주요 생태관광자원인 독수리, 둠벙 등을 중심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고성군 SNS 팔로우 인증 및 독수리 탈 인형 SNS 게시 인증 시 독수리 빵 무료 시식, 룰렛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또한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를 위한 포토존 이벤트로 9월 개최 예정인 공룡엑스포의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성의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과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가 널리 알려져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성군, 고성시장 소비 촉진 페이백 이벤트 실시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생활물가 상승 및 내수경기 악화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고성시장 소비 촉진 페이백 이벤트‘를 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선정된 경남대표 관광시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내 고성시장에서 5만 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고 신용카드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5천원에서 3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고성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받을 수 있다.
이상근 군수는 “경남의 대표시장인 고성시장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를 꾸준히 개발하겠다”며 “봄나들이하기 좋은 이 시기에 우리 고성시장을 방문해 시장의 정취를 느꼈으며 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세계 물의 날 기념 하천 정화 활동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환경에 미치는 물의 영향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고자 하천 정화 활동을 했다.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에서 1993년부터 매년 3월22일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동참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와 K-water 고성수도센터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성천 및 송학천 2km 구간의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환경 정화 활동을 마련했다”며 “상하수도사업소와 K-water가 솔선수범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