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직원들 상호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열린공간 이야기 뿜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열린공간 이야기 뿜뿜’ 시책은 각종 공모사업 제안설명,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전달 및 보고 스킬 향상, 자유토론 능력 개발, 각종 회의 시 전달력 강화, 공감과 신뢰의 스피치 능력 향상 등 직원들 상호 간 다양한 정보공유와 함께 사전 연습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고 자율적 경청과 의견교환의 시간을 갖는 프로젝트다.
누구나 원하는 직원들의 자율참여가 기본이며 직무, 제안설명, 공모사업, 취미, 음악, 인문학, 국내외 선진지 견학사례, 인생이야기 등 어떠한 주제도 가능하며 발표 방식도 자율에 맡긴다.
3월 첫 번째 이야기 발표의 주인공은 관광과 박지후 주무관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가 소개됐다. 자신의 바이올린 취미생활을 통해 오케스트라를 알아가고 더 나아가서는 같이 취미생활을 할 지인을 찾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발표 직원에 대해서는 교육지원과 함께 분야별 전문교육 강사를 육성해 직원교육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재능기부단을 구성·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증표 정선군 총무행정관은 “직원들 간 자유 주제를 가지고 발표하고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피드백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개개인의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는 시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