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청렴도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1분기 청렴 강조주간을 운영한다.

청렴 특별시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청렴 강조주간은 연중 4회 분기별로 진행된다. 1분기 청렴 강조주간은 4월5일 창녕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된다.

특히 강조주간에 청렴의지를 담은 문자메시지 발송, 청내 청렴방송 실시 및 현관 입구 등 청렴 배너 게시, 청렴·반부패 댓글 달기 캠페인 전개(갑질 근절행위)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 부서에서 1건 이상의 청렴시책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창녕군 1부서 1청렴 자율실천운동'과 세대 간의 청렴소통을 통한 조직 내 갑질 및 불공정 행위 없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청렴소통의 날'을 지정·운영한다.

군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시책들로 공무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실천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군내 3억원 초과 공사 및 공유재산 계약 대상으로 업체 및 민원인과 부서 간의 갈등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창녕군 청렴지킴이'와 '창녕군 청렴주의보'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은 "분기별 시행되는 청렴 강조주간 운영을 통해 전 직원이 다시 한번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렴한 군 공직자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녕군, 농어업인의 경영개선⋅자생력 확보⋅경쟁력 강화

창녕군은 농촌지원발전기금 지원대상자들에게 융자실행을 앞두고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농수산물 시장의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경영개선과 농어업의 자생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지원발전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3월7일에 개최된 창녕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에서 지원대상자 161농가(법인)에 대해 46억6천만원을 확정했다.

융자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농어업인 등은 대출 기간 내에 NH농협은행창녕군지부에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출받은 융자금에 대한 상환기간은 운영자금 1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하게 되며 농가 부담 금리는 연 1%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농촌지원발전기금을 운용하는 만큼 농어업인들이 적기에 잘 활용해 생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 맥산공원⋅도로변 등에 영산홍 등 5천여본 식재

창녕 대지면은 식목일을 기념해 봄꽃 및 나무심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면 생활개선회 및 이장협의회,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맥산공원과 시가지 도로변에 영산홍 300그루와 팬지, 비올라 등 봄꽃 4700본을 심었다.

이날 심은 영산홍을 통해 맥산공원을 상쾌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했고 팬지 등 봄꽃으로 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게 됐다.

정차식 면장은 “단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 봄꽃 및 나무심기에 동참해 주신 이장협의회와 생활개선회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대지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