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중국 최대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마펑워(북경마봉와왕락과기유한공사)는 27일 방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정보 이용 편의 증진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공사가 1.3억 명의 사용자가 월평균 20만 건의 여행 후기 콘텐츠를 생산하는 중국판 론리플래닛 운영사 ‘마펑워’와의 디지털 마케팅 협업을 통해 중국시장 관광수요를 선점하고자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약 27만 개의 관광데이터를 보유하고 8개 언어로 서비스하는 한국 여행정보 통합채널을 운영 중이다.
특히 공사의 관광지점 데이터와 마펑워 채널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여행 후기 정보를 연동해 고품질의 생생한 관광정보를 올해 상반기 통합 플랫폼으로 개편 예정인 ‘VISITKOREA’에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최신 중국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MZ 세대 맞춤형 콘텐츠 공동 제작 및 관광 빅데이터 공유 등 방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 송은경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마펑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광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중국 방한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