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협의체 문화예술단은 4월1일 양산 황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양산시 물금읍 벚꽃축제' 행사에 축하 공연한다. '낙동강협의체 문화예술단 합동공연'이 처음 펼쳐지는 것이다.
협의체 합창단은 낙동강협의체 6개 지자체 소속 단체인 김해시시립합창단과 부산시 북구 여성합창단, 부산시 사상구 여성합창단, 부산시 사하구 에버그린합창단, 부산시 강서구 강서여성합창단 강서그린합창단으로 구성했다. 단원은 총 66명으로 구성했다.
공연은 양산시립합창단 김재복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바람의 노래'와 '고향의 봄' 등 관객에게 친숙한 곡을 선정해 축제의 즐길거리를 더한다.
낙동강협의체는 낙동강권역의 문화관광산업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양산시 나동연 시장의 제안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이번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낙동강협의체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각 지자체의 교류와 협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립합창단은 낙동강협의체 문화예술단으로서 오는 5월 김해시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 개막식에 초청 축하공연에 나선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낙동강 협의체 합동공연은 낙동강 수변 공원인 황산공원에서 시작해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낙동강협의체 6개 지자체의 문화교류가 본격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산시 '청정 양산 클린데이' 캠페인 전개
양산시가 29일 양산역 일원과 시가지 관광지 일대에서 청정양산 클린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행락철을 맞아 '클린365 새로운 양산'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이날 캠페인에는 20개 시민사회단체와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내 유명 관광지와 역사 등을 중심으로 담배꽁초와 휴지, 비닐봉지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폐기물의 배출방법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체적으로 '국토대청소 운동'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벌였다. 주민들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취약 지역과 각종 행사 지역 등지를 돌면서 쓰레기를 청소했다.
◆웅상경제인협회, 웅상출장소에 이웃돕기성금 200만원 전달
(사)웅상경제인협회(회장 추미경)가 지난 28일 제9대, 10대 회장 이 취임식을 기념해 웅상지역 돌봄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웅상경제인협회는 웅상지역 66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후원금은 회장 회원들이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전달한 것이다.
웅상경제인협회는 웅상지역 발전과 웅상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꾸준하게 전달해고 있다.
추미경 회장은 "회장으로서 첫 시작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웅상지역의 경제인으로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