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발전 이끄는 7개 ‘밀벤저스팀’ 본격 연구활동 시작 [밀양소식]

밀양 발전 이끄는 7개 ‘밀벤저스팀’ 본격 연구활동 시작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3-30 09:32:28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정발전연구회 회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밀양시 공무원 시정발전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각 팀별 개성 넘치는 셀카 영상소개를 시작으로 올해 연구회 운영계획 설명,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너랑, 나랑 아리랑팀 △THE 혁신팀 △밀양愛! 살어리랏다팀 △나랏말싸미량팀 △밀양관광메이커즈팀 △이코노미량팀 △워라밸 드림팀까지 총 7개 팀 4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자율적으로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연구팀별 주제는 밀양아리랑을 접목시킨 밀양 홍보, 효율적인 업무방식을 통한 행정혁신, 귀농귀촌인 정착 방안 모색, 밀양형 교육정책 제시, 밀양 여행 만족도 향상, 밀양 지역경제 살리기, 일하기 행복한 조직문화 안착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시정발전 원동력 확보 및 적극행정 유도로 현안사항 해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3~11월 팀별 연구활동, 4~10월 팀별 벤치마킹 실시를 거쳐 12월에 연구과제 최종발표회를 통해 우수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박일호 시장은 “시정발전연구회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가 시정에 접목되어 실제 성과로 반영되고 있다”며 “공무원 여러분들이 바로 시책 발굴자이자 시정 변화의 주역이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행정의 노하우가 담긴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려달라”고 주문했다.

공무원 시정발전연구회는 밀양시만의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정을 제일 잘 알고 있는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이 각 분야별 연구 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다양한 시책들을 시정에 접목시켜 시정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할트마 바툴가 몽골 전 대통령 밀양 방문

할트마 바툴가(Khaltmaa Battulga) 몽골 전 대통령(60)이 29일 밀양시를 찾았다. 한·몽골 문화경제교류협의회(회장 하만석) 주관으로 밀양시를 방문한 할트마 바툴가 전 대통령 일행은 밀양의 명소인 표충사, 영남루, 밀양강 둔치 벚꽃길 등을 둘러보고 밀양시청을 방문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환담을 통해 “벚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시기에 밀양을 찾아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밀양 방문의 해로 많은 몽골 분들이 밀양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밀양과 몽골 간의 우호적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툴가 전 대통령은 “몽골에서는 한국어가 제3외국어가 될 정도로 한류 문화가 많이 확산돼 있다. 오늘 둘러본 밀양의 명소를 기억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바툴가 전 대통령은 삼보세계챔피언 및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과 도로교통건설도시개발부와 농업공업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몽골 제5대 대통령을 지냈다.

한편 밀양은 지난해 연말‘2023 밀양 방문의 해’를 선포했으며,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편리한 교통망 등 지리점 장점을 최대한 살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관광객을 마중 나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밀양시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밀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후 밀양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금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져 29일 1억원을 돌파했다.

이날 박만영 ㈜콜핑 회장의 배우자인 김상숙 ㈜콜핑 전 회장이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박만영 회장과 김상숙 전 회장은 밀양시 단장면 출신으로,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인 주식회사 콜핑, 골프웨어인 BTR과 인터넷 쇼핑몰 운영을 위한 KICT 자회사를 운영하며 향우 기업으로서 평소에도 밀양시에 많은 기부를 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숙 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리며, 항상 고향을 생각해 주시는 향우인들의 관심과 성원이 밀양시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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