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이란 특정 성명을 가진 국민들을 대상으로 ‘국민고향 정선 100배 즐기기 행복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성명에 ‘정선’이 포함된 국민을 ‘정선이’로 명명하고 정선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선군 정선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해당 조례는 힐링과 명상,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행복을 찾고자 하는 여행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고향 정선만의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선이들이 정선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면 문화, 관광, 체육시설 이용에 있어 정선군민과 같은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정선여행 팸투어 초청 및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발굴·공유, 정선소식지인 아라리사람들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서건희 정선군 기획관은 “전국의 ‘정선이’들이 정선군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서로 상생하며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생활인구 증가 시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