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여가생활 및 건강한 체육활동을 중요시하는 요즘 시대에 발맞추어 안흥생활체육공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체육공원 조성의 첫 단계인 개발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타당성 용역 시 기초조사, 입지 부지 검토, 개발계획 수립 및 파급효과 등을 분석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적합한 부지를 선정했다.

안흥생활체육공원은 안흥면 안흥리 일원 5만8408㎡ 부지에 공사비 약 150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체육센터 1동 및 축구장 1면, 파크골프장 9홀 등 주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기본실시설계를 통한 세부사항 및 체육시설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군계획시설결정(체육시설), 2024년 토지보상실시 및 국비(사업비) 신청, 2025년 공사를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횡성에서 4번째(횡성, 둔내, 우천)로 추진되는 안흥생활체육공원은 안흥면 균형발전 등 향후 도시구역 확장을 통한 안흥 시가지 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관말공원 및 주천강과 연계 녹지네트워크를 형성해 군민들이 평온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