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시책 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 수출실적, 수출신장률,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 수출농단육성,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 9개 분야 2022년도 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또한 군의 기관 수상과 함께 남거창농협은 밤 50만 달러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농업기술과 배수경 주무관이 수출유공자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인증 취득 지원, 신선농산물 물류비 및 포장재비 지원, 농식품 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지원,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미국과 몽골지역 마케팅 행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21년 대비 8% 증가한 2022년도 농식품 수출실적 8180만 달러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를 8300만 달러로 설정하고 수출기반 강화 및 품질 향상 지원, 신선농산물 수출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거창군 농식품 수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종하 부군수는 "지난해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수출농가들과 수출기업들의 노력으로 우수시군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거창 농산물 수출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