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로왕행차 퍼레이드' 가야문화축제 마중물 되다

'김해 수로왕행차 퍼레이드' 가야문화축제 마중물 되다

기사승인 2023-04-03 18:27:43
'김해 수로왕행차 퍼레이드'가 5월에 개최할 김해시민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의 마중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눈길을 끌었다.


'김해 수로왕행차 퍼레이드'는 지난 1일 진해군항제 진해군악페스티벌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 선을 보였다. 수로왕행차 퍼레이가 선을 보인 것은 4년만에 개최하는 '2023 가야문화축제'이 서막을 알리기 위한 차원이었다.

축제는 5월4일에서 7일까지 열린다. 수로왕행차 퍼레이드는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와 지역 공연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왕과 왕비, 호위 무사와 대신, 선녀와 시녀, 백성들이 뒤따르는 거리 퍼레이드로를 펼쳤다. 퍼레이드 행렬은 선두에서 길놀이로 흥을 돋우며 호위무사 무예공연과 전통의상을 입은 행차단이 뒤를 따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와 축제제전위원회는 진해군항제를 찾은 전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가야문화축제 홍보물을 배부하고 퍼레이드와 공연을 선보였다.

류동철 제전위원장은 "4년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수로왕행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안을 동원해 가야문화축제를 전국에 홍보하겠다"며 "올해 가야문화축제는 빛과 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 폐막공연인 '더트롯쇼'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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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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