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횡성군의회 제312회 임시회에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총규모는 2023년 당초예산보다 525억 원 늘어난 6461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442억9100만 원 증가한 5971억8000만원, 특별회계는 82억6000만원 증가한 488억8000만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증액 내용은 주요 사업 추가편성 예산으로는 ▲행복 농자재 지원사업 28억 원 ▲안흥2리, 오원1리 경로당 신축 10억 원 ▲베이스볼 테마파크 야구발전 센터 부지 매입 10억 원 ▲한우체험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 3억 원 ▲회다지소리 문화체험관 보수공사 4억 원 ▲우천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20억 원 ▲소규모 생활 불편 해소사업 17억 원 ▲둔내교 인도 확장공사 7억 원 ▲서원면 창촌리 우회도로 교량 공사 8억 원 ▲횡성경찰서 앞 회전교차로 개설 6억 원 등이다.
지역경제 회복 및 주민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사업 326억원, 재무 활동 117억원 등으로 분야별 ▲일반공공행정 76억원 ▲교육 8억원 ▲문화・체육・관광 37억원 ▲수질관리・환경 분야 67억원 ▲사회복지·보건 분야 84억원 ▲농・축산 분야 53억원 ▲지역경제활성화 22억원 ▲지역개발사업 114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상하수도 52억원 ▲산업단지 조성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최근 농자재 가격 및 물가 급등에 따른 농축산농가와 소상공인 등 군민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이번 추경은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농자재 품목을 최대로 확대하는 등의 행복 농자재 지원예산을 편성했고, 각종 지역 경제 활성화 예산, 중장기 지역개발사업예산을 편성해 민선 8기 횡성군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