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파출소 순찰팀이 현장에 도착해 선박 상태 확인 결과 간조로 인해 A호 좌현 현측이 부두에 걸린 상태로 기울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A호 소유자와 육상 크레인을 동원해 모터보트를 부상(양륙)시켜 선체 수평을 유지하는 한편 선박 내 선체 파공, 침수 및 해양오염 여부 확인 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오전 7시50분경 계류 조치를 완료했다.
해경 관계자는 "조수간만의 차로 인한 선박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선박 소유자들은 지속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