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관’은 군민들에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정책을 홍보하고 자원절약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자 진행되며 축제 기간인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 책자 배부 △공기정화 식물 배부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을 홍보하고 특히 탄소중립 포인트(에너지 분야) 제도를 신청하면 감축 실적에 따라 상·하반기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따오기 야생번식 시도, 올해도 부화 성공
창녕군은 이방면 일원에서 야생따오기가 둥지를 지어 총 3개의 알을 산란하였고, 지난 11일 첫 번째 부화와 13일 두 번째 부화에 잇따라 성공했다.
자연부화에 성공한 번식쌍은 2019년 첫 회 야생 방사한 개체들로 작년에 번식 성공한 경험이 있으며, 이전과 같은 장소에 둥지를 지어 한결 숙련된 모습으로 번식과정을 이어나갔다.
따오기서식팀이 직접 둥지 주변에 설치한 CCTV를 통해 따오기부부가 서로 건강하게 새끼를 품고 있는 모습도 함께 포착돼 올해 야생 번식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군은 번식지 주변 일대에 따오기 서식지를 조성해 야생따오기의 먹이터와 먹이를 제공해 번식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주변 마을주민의 모니터링을 통해 둥지 주변에서 발생하는 인위적 간섭이나, 따오기의 알을 노리고 공격하는 포식자(수리부엉이, 담비 등)로부터 번식쌍을 보호한다.
◆창녕군, 논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20일까지 연장
창녕군은 전략작물직불제 사업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밀, 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 불안 해소와 논 이용률 향상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동계 식량작물, 조사료, 하계 콩, 가루 쌀 등 전략작물을 논에 재배하면 품목에 따라 ha당 50~43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하며 2023년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의 대상 품목으로 하계조사료(총체벼, 수단그라스 등)가 추가돼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하계조사료는 지난해에 벼를 재배하고 올해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는 필지만 지급하고 신청은 전 읍면 산업경제팀에서 할 수 있다.
◆창녕군, 통합사례관리 3-STEP 직무역량 키움과정 운영
창녕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창녕군사례관리지원센터에서 읍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키움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채현탁 교수가 강의를 맡아 사례관리 담당자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통합사례관리와 상담 △초기상담 업무지침 분석하기 △통합사례관리 실천 전략 과정 등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해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