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군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지진해일 포함)등의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시설복구 기준액 대비 70%, 80%, 90%를 보상하는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아파트, 세입자 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 및 공장(소상공인) 등으로 한다.
가입보험료는 개인 부담 보험료의 70%에서 최대 100%(재해취약지역 거주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까지 국가와 횡성군에서 보조해 줌으로써 가입자는 저렴한 보험료 또는 무료로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횡성군 재난안전과 및 9개 읍면, 7개의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 연중 가입이 가능하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태풍,호우,대설 등 대규모 자연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군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풍수해보험 가입이 필수적”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가입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