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안전관리 4개 분야 위험시설 87개소 집중 점검 [밀양소식]

밀양시 안전관리 4개 분야 위험시설 87개소 집중 점검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4-17 15:50:11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체육시설, 농어촌민박, 의료시설 등 안전관리 4개 분야 위험시설 87개소를 선정해  6월16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집중안전점검은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사건과 2016년 9월 경주지진, 2017년 11월 포항지진 발생 등을 계기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활동이다.



점검은 관리주체의 자체 점검으로 인한 부실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 위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시설물 소관부서가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에 안전점검과 관련해 홍보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안전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2023년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더욱 안전한 밀양시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농협밀양시지부-농협양산시지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농협 밀양시지부(지부장 이상훈)와 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원묵)가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밀양시와 양산시에 상호 기부했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밀양시와 양산시에 근무하는 직원 300명(각 150명)이 동참했다.

양산시의 농·축협과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등 직원들이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 기탁식이 17일 밀양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이상훈 농협은행 밀양시지부장, 김원묵 농협은행 양산시지부장, 신용경 밀양 부북농협 조합장, 안용우 양산 웅상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박일호 시장은 “두 도시의 교류 기부가 이뤄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도래재 지방도를 끼고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난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이 숲해설 및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해설 및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자연생명, 체험활동 중심의 통합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과과정 내 학습내용을 도래재 자연 휴양림 산림환경 내에서 직접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이며, 수용인원은 최소 10명에서 최대 40명이다. 오는 12월 초까지 주중 1회 운영되며, 장소는 도래재 자연휴양림(밀양시 단장면 도래재로 462)의 목공예센터다.

숲해설은 휴양림 내의 산림을 직접 겪으며 숲에 대한 친근감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목공예 프로그램의 종류로는 곰돌이 토피어리, 때죽나무 연필 가방고리, 미니캔버스 자연물 꾸미기, 미니장승, 도토리각두 가방고리가 있다.



◆밀양시 상반기 공한지 주차장 조성

밀양시는 도심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문동, 내이동, 가곡동 소재 사유지를 활용한 임시 무료 공영주차장 6개소를 조성하고 17일 개방했다.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상가·주택가 인근의 미사용 토지 중 2년 이상 개발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토지 소유자의 사용 승낙을 받아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면서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공익사업이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삼문동 2개소(삼문동 726-3 외 1) 55면, 내이동 3개소(1592-8 외 2) 53면, 가곡동 1개소(가곡동 728-137) 8면으로 총 6개소, 총 116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됐다.

이로써 시가 운영 중인 공한지 주차장은 총 24개소(주차면수 579면)로 늘었다.

박정태 교통행정과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공한지를 적극 발굴해 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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