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지난 17일 인제군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주간 7만 5000원, 야간 5만 6000원으로 구분해 운영하던 노외 주차장 월 정기권 요금을 주·야간 구분 없이 5만원으로 통합·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유료로 운영되는 공공주차장은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 1개소로 군은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8월부터는 인하된 월 정기권 요금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을 이용하시는 주민들의 요금에 대한 부담 완화와 더불어 주변 주차 환경이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 지방물가대책위원회는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사항을 협의·조정하는 기구로 관계 공무원, 물가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지방의회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