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산양삼축제는 지역특화 임산물인 거창산양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 판로 확대, 산양삼 대중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거창군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양삼 홍보·판매부스 운영, 축하공연, 산양삼 경매 행사,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판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5월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제29회 거창군 어린이날 큰잔치행사'가 함께 열려 가족들과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거창산양삼축제 홍보영상은 거창군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창산양삼협회 신용운 회장은 "올해는 산양삼 요리 경연대회, 보물찾기, OX퀴즈 등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했으니 축제를 다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원하신다면 노랑꽃창포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거창창포원을 방문해 거창산양삼축제에서 건강한 기운을 가득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산양삼은 게르마늄 함량이 많고 유기질이 풍부한 부엽토를 자양분으로 하는 비옥한 토양에서 종묘가 아닌 산양삼 씨앗을 직접 심어 정성과 기술로 재배해 전국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거창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다체
경남 거창군은 19일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구인모 군수, 박주언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사)지체, 시각, 농아인, 척수, 장애인부모연대 5개 장애인 단체 주관으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제9회 거창군장애인체육대회 △제27회 거창군장애인복지증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거창군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기존의 줄다리기, 육상 등 일반적인 체육종목 대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한궁, 슐런,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어 고제면풍물패와 거창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아동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증진유공과 모범장애인 13명에 대한 도지사, 군수, 군의장 등 표창수여와 대회사, 축사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제27회 거창군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통해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 어울림 한마당을 펼치며 흥겹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거창군삶의쉼터,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에서 특색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했으며,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도 '차'를 제공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구인모 군수는 "민선 8기 임기 중에 장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펼쳐 장애인의 진정한 자립을 돕고 불편함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 개최
경남 거창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위촉하는 국민 참여 정책 모니터단으로 △생활 속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제안 △국정 및 도·군 정책 참여 △정책현장 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전하는 활력소 역할을 수행한다.
거창군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다양한 연령층의 공공부문 퇴직자, 회사원, 주부 등 15명으로 구성돼 2025년 2월28일까지 2년간 정책 아이디어를 상시 제안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나눔·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이종하 부군수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활동은 군민이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매우 보람되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군정혁신과 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열정을 다해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